여수 여천 화장동 쭈꾸미 삼겹살 쭈삼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여수 찐친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던 쭈꾸미 삼겹살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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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찐친들이 인정한 쭈삼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쭈꾸미를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냥 맛있다고 먹으러 가자고하면 그냥 같이 가는 정도??

고향은 여수지만 20살 이후로는 여수에서 거주하지 않아서 어디가 맛집인지도 모르고 찐친들이 소개해주는데로 안내해주는데로 따라다니다가 도착한 곳이 '꿀꾸미'입니다.

 

음식을 맛있게 쌈싸먹어야 하기에 테이블을 안내 받자마자 화장실로 튀어가서 손부터 씻고 왔습니다.

 

찐친들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어찌나 배가 고팠던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먹어버려서 밑반찬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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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밑반찬 중에 유명한 화산계란찜!!

폭발하듯이 부풀어오른 계란찜은 엄청 부드러워서 소주 한잔에 계란찜 한스푼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친구들과 소주잔이 오가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맛있게 조리해주셔서 저희 테이블로 올려주셨습니다!!

점심시간 대가 한참을 지난 때라서 테이블에 손님들이 없었던터라 너무나 편안하고 넓게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쭈꾸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삼겹살은 완전 좋아해서 돌판에서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당장 젓가락을 가져다먹고 싶었지만 아주머니께서 조금 더 익혔다가 먹으라고 하셔서 침흘리며 익기만을 기다리는데 너무 힘겨운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옆에 친구는 좀 더 자박자박하게 조려서 먹어야 맛있따고 계속 끊이자고해서 밑반찬만 계속 먹으며 시간을 견뎠습니다.

저는 먹을 때는 유독 말이 없어진 1인!!

먹는데 진심인 편이라 말없이 열심히 젓가락질 하느라 친구들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먹기 정신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주변으로 눈을 돌릴 수 있었는데 매장 주방쪽으로 쭈꾸미 효능에 대해 알려주는 글이 있었습니다.

일단 피로회복에 좋고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저에게 딱 맞는 음식이였습니다!!

제가 새벽부터 출근해서 근무를 하고 여수로 운전해서 내려오느라 피곤했었는데 감자기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가 쭈꾸미를 먹어서 였나봅니다!!

정신없이 먹고 배가 부를 때쯔음 눈에 들어오는 가격표!!

1인분에 11,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은 확실했습니다.

요즘 삼겹살도 1인분에 13,000원씩 하는데 쭈삼이 1인분에 11,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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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먹으니 뭐니뭐니해도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적당하게 남은 양념과 쭈삼을 가위로 잘게 다지고 공기밥과 김가루를 넣고 볶아주고 살짝 돌판에 누른 볶음밥을 이쁘게 먹기도 좋게 하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저의 하트에 옆에서 시원하게 욕을 날려주시는 우리 찐친들!!

지랄도 풍년이랍니다!! ㅋㅋㅋ

진심어린 볶음밥 하트를 마지막으로 찐친들의 하트 뿌시기가 시작되었고 친구들과의 맛있는 한끼 식사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2차로 시원한 맥주를 마셨어야했는데 다들 일정이 있어서 1차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아쉬운 짧은 만남이였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술잔을 부딪힐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