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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직장인/나의일기32

2025년 일기는 처음이네... 육아일기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한번씩 작성하고 다른 정보글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나의 일기는 2024년 백수생활 포스팅이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나는 최근 다시한번 블로그 수익화에 도전중이다.이전에는 컨텐츠도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글을 작성해야 할지 몰라서 블로그 작성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고민도 AI가 다 해준다고 하니 다시한번 블로그 수익화에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되어졌다.근데 시작과 동시에 망설여졌다.문제는 AI 플랫폼을 사용하는데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많다고 하지만 무료는 사용하는데 제한적인게 많았다. 블로그 수익화를 완전 무료로 할 수는 없는걸까??고민을 아무리 해봐도 AI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투자는 있어야 .. 2025. 3. 6.
나는 백수다 (백수생활 5일차) 출/퇴근길 운전기사백수생활 5일 차 이제는 직장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낀다.아침에 눈을 비비며 임신 중인 와이프 출근길에 함께 나선다.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불편하게 버스를 타고 출/퇴근했을 와이프의 출/퇴근길에 스스로 운전기사로 나섰다.08:00시 출근, 18:00시 퇴근!! 시간 맞춰 출근길에 함께 나서고 퇴근 시간에 맞춰 와이프 직장 앞으로 차량을 대기시킨다. 운동에 미치다와이프를 출근 시키고 남은 시간 동안 나는 운동을 하거나 쌓여있는 집안일을 한다.오늘은 어제 쉬었던 헬스장을 다시 찾았다.백수생활 3일차에 직장 생활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으로 전신을 다 혹사시켰더니 온몸에 근육통이 생겨 부득이하게 운동을 쉴 수밖에 없었다.팔과 다리에 통증이 가시지 않았지만 런닝이라도 뛰어야겠다.. 2024. 6. 21.
나는 백수다 (백수생활 3일째) 나는 "퇴사자" 다. 나는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이유는 부당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내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 할수록 나는 손해를 보는 것 같았다.나의 직책은 대리였다.하지만 사원보다 더 적은 급여를 받으며 일 해왔다.사원들은 연장(OT), 특근과 같은 시간외수당이 별도로 급여로 지급되었지만 나는 포괄연봉제로 지급되지 않았다.그렇다고 내가 제 시간에 칼퇴를 할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았다.경제에는 수요와 공급이 있다.말에게는 당근과 채찍이 있다.사람이 하는 일에는 노동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사원들보다 업무 능력이나 업무량은 2배에 가까운데 보상도 많아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이 회사에서 생각하는 나의 가치는 사원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어졌다.그래서 나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하기로 결정했.. 2024. 6. 19.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15~18일차 병원진료 치핵제거 14일 차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치핵제거 후 항문에 작은 혹이 하나 생겨서 병원을 다시 내원하게 되었다.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10~14일차 다시 찾은 병원 9일 차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혹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아침 일찍 병원을 내원했다. 직접 운전해서 찾아가는 병원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지던지... 도로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지 drimbox.tistory.com 치핵이 다시 재발한거라면 재수술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혹은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피부꼬리(혹)라고 수술이 잘못되거나 재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항문에 혹이 생겨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 피부꼬리는 수술부위에 피가 몰리면.. 2023. 6. 27.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10~14일차 다시 찾은 병원 9일 차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혹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아침 일찍 병원을 내원했다. 직접 운전해서 찾아가는 병원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지던지... 도로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지날때면 나의 똥꼬는 움찔움찔하였고 그때마다 나는 차 안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렀다. 도착하자마자 접수하고 자리에 앉아 대기하는데 제대로 앉을 수도 없었다. 병원에서 제공되는 치질방석 위에 앉았음에도 나의 똥꼬는 찌릿찌릿했다. 내치핵인가? 외치핵인가? 병원 대기석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나의 상태를 고민했다. 내치핵인가? 외치핵인가? 수술이 잘못된건가? 재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던 중에 나의 순서가 되어서 진료실로 들어갔다. 가자마자 진료실 치대에 움츠리고 엎드려 의사 선생님께 나의 상태를 말로 .. 2023. 6. 23.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9일차 극심한 통증 9일 차가 되니깐 용변을 볼 때에 통증도 많이 익숙해졌었다. 대변을 보면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힘들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먹기 전에 항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항문 주위가 심하게 부어오르는 것 같았고 실제로도 부어오르고 있었다. 대변을 보고 싶었지만 신호는 오지않았고 항문 쪽으로는 심하게 부어서 똑바로 서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할 정도다. 혹이 생겼어요 환부의 붓기와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중 급똥의 신호가 왔다 서둘러 화장실 변기에 앉았지만 대변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뭔가 불안했다. 배에 힘을 주어 용변을 본다면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았다. 이대로 대변을 본다면 환부가 찢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에서 변기에 5분이상 앉아있.. 2023. 6. 23.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2일차 (괄약근 조임) 첫 번째 신호 전날 수술로 인해 찢어질 듯 아픈 항문 통증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다. 어제저녁에 먹었던 식사가 소화가 되는 것 같았다. 오전 8시를 10여분 남겨두고 수술 후 첫 번째 신호가 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변기에 앉았다. 혹여나 항문이 다시 찢어질까 무리해서 힘을 쥐어짜지 않았다. 항문이 열릴 듯 열리지 않자 복부팽만과 통증은 극에 달하였다. 변기에 5분이상 앉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2분 즈음 지났을까!? 폭풍 방귀가 나왔다!! 마치 수술 전 마셨던 관장약이 가스가 되어 나오는 줄 알았다!! 아주 시원하게 방귀를 뀌고나니 더부룩하고 팽창되었던 나의 뱃속은 거짓말처럼 안정을 찾았다!! 괄약근 조임 병원에서 준비해주는 아침을 먹고 병실 침대에 누웠다 밤새 더부룩한 뱃속과 환부.. 2023. 6. 17.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1일차 (수술 당일) 관장은 처음이지!? 아침 일찍 첫 수술을 받기로 했다. 나의 수술 예약시간은 9시!! 나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되었다. 수술 전 관장을 위해서 새벽 4시부터 일어나 관장약을 마셔야 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수술받는 것보다 관장약 먹는 것이 더 힘들었다. 관장을 위해 총 7번의 관장약을 복용하는데 헛구역질을 참아가며 힘겹게 힘겹게 마셨다. 04:00 - 관장약 500ml (1회) 04:10 - 관장약 250ml (2회) 04:20 - 관장약 250ml (3회) 04:30 - 관장약 250ml (4회) 04:40 - 관장약 250ml (5회) 04:50 - 관장약 250ml (6회) 05:00 - 관장약 250ml (7회) 정말 두 번 다시 관장은 하고 싶지 않았다. 요즘에는 관장약도 알약이 있다는.. 2023. 6. 16.
10년이 넘도록 앓았던 치핵 4기 수술 리얼 후기 치질의 시작 문제아로 살았던 고교시절 앞보다는 뒤에서 등수를 세는 것이 더 빨랐던 만년꼴등이 대학을 하겠다고 시작한 입시체육으로 과도한 운동에서 시작된 치질은 10년이 넘도록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 치핵 4기에 이르렀다. 초기에는 복근과 하체운동을 심하게 하는 날에만 한 번씩 얼굴을 비추던 치핵은 나와 함께 점점 성장하였고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을 나와 함께했다. 오랜 세월동안 방치한 나의 항문은 출혈도 잦았고 수술하기 직전에는 항문 주변이 아리고 밀려 나온 치핵은 손으로 밀어 넣어도 잘 밀려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다.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나는 서둘러 병원을 내원했다. 치핵 4기 치핵은 단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1~2기는 보존적 치료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3~4기는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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