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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직장인/육아일기3

육아일기(8주 4일) -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습니다. 포스팅으로 육아일기를 작성할 것인지에 대해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대박이 5월 13일(7주 4일) 차에 힘찬 심장소리를 들려줬던 대박이는 5월 20일(8주 4일) 차에 하늘의 별이 되어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에만 해도 힘찬 심장소리를 들려줬던 대박이 심장은 일주일이 지난 그 날 뛰지 않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박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핸드폰을 꺼냈는데 대박이의 상태를 검사하시던 선생님께서 유산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라는게 바로 그날 선생님께서 하셨던 유산이라는 말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대박이의 심장은 뛰지 않았지만 일주일 사이에도 성장해서 전보다 더 크고 더 또렷한 형체를 갖추고 있었.. 2023. 6. 2.
육아일기(7주 4일) - 사랑스러운 우리 대박이 대박아!! 일주일에 한 번씩 너를 만나러 갈 때마다 아빠가 얼마나 떨리는지 모르겠다!! 아빠가 사랑하는 엄마의 뱃속에서 사랑하는 우리 대박이가 커가고 있다는 게 아빠는 아직도 신기하고 걱정이되!! 우리 대박이가 크고 있는 아기집이 작아서 우리 대박이 성장이 느린건 아닌지... 엄마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박이도 똑같이 받고 있는 건 아닌지... 아빠는 하루에도 수십번을 엄마와 대박이 건강을 걱정한다는 걸 우리 대박이는 알고 있을까?? 일주일에 한번씩 대박이가 잘 커가고 있는지 확인하러 병원을 가는 게 아빠는 왜 이렇게 즐거운지 몰라!! 그러니깐 우리 대박이 아프지말고 엄마 뱃속에서 아주 건강하게 잘 커주렴!! 대박이는 아빠 닮아서 튼튼하고 엄마 닮아서 착하고 이쁘게 성장하기를 아빠가 항상 기도할게!.. 2023. 5. 18.
강낭콩만한 첫 아이와 만남 (태명 : 대박) 2022년 4월 29일 2022년 5월 7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 그리고 1년 동안의 신혼을 즐기고 아이는 그 이후에 가지자고 계획했었다. 내 나이 36살, 조금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가지는 것이 걱정되어서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를 급하게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의 의견은 달랐지만 우리가 처음 계획했던 데로 신혼생활 1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 아내도 나와 동갑으로 어쩌면 조금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것이 뱃살이야? 아내가 처음에는 가슴이 아프고 배가 나온다고 했다. 자꾸 뱃살이 나온다고 옷이 맞는게 없다며 살 빼야 할 것 같다고 헬스장을 등록해 달라고 해서 등록해 주었다. 생리주기가 조금은 ..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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