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화력의 가성비 좋은 대륙 강염 스토브 리뷰

캠크닉에서 시작된 캠핑

남들과 함께하는 캠핑이 아닌 내돈내산의 장비로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은 가벼운 캠크닉에서 시작되었다.

가성비의 끝판왕 다이소에서 미니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고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사용하셨던 30년도 넘은 코펠과 창고에 쳐박혀있던 부탄가스 가스버너를 들고 가까운 바닷가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재미에서 시작되었다.

강한 화력의 필요성

어느날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날에 라면을 끓여먹으려 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가스버너의 불이 자꾸 꺼지고 물을 한참 끓였음에도 물이 펄펄 끓어오르지 않는 기이하고 답답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닷바람에도 강한 가스버너를 찾다가 강염스토브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중에서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대륙 강염스토브를 구매하게 되었다.

대륙 강염 스토브의 장점과 단점

대륙 강염스토브는 기존의 가스버너들의 딱딱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수납백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수납백의 손잡이도 있어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이름만큼이나 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이소가스를 사용하며 별도의 어댑터를 구매하면 부탄가스와 LPG가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부탄가스 가스버너와 비교하면 장점은 많지만 반대로 단점으로 생각되어 지는 것도 있다.

강염 스토브의 강한 화력에 비해 냄비를 올리거나 그릴드를 올리는 지지대의 높이가 개인적으로 낮다고 느껴진다.

3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화력은 냄비나 그릴드를 가열할 때 열이 전체적으로 분산되기도 전에 화력이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으로만 강한 열이 전달되어지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너무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