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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외과4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4~8일차 배변 횟수 3일 차 퇴원과 동시에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한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배변의 양도 늘어나고 화장실 왕래도 많아졌다. 수술 전 배변을 위해 하루 평균 2~3회 왕래하던 화장실을 지금은 6~7회 왕래하게 되었다. 수술 전에는 배가 아프면 복부에 압력을 가해 대변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복부에 압력을 가하지 않고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대변만 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배가 정말 미칠 듯이 아픈데 막상 변기에 앉으면 나오는 배변의 양은 겨우 2~3가닥이다. 복부에 힘을 주어 압력을 가하면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있지만 병원에서 복부에 힘주어 변을 보는 것을 삼가라고 했으니 참고 배출되는 양만 보다 보니 화장실에서 나올 때면 뭔가 볼일보다 뒤에를 안 닦고 나온 그런 찝찝함이 남는다. 하지만 좋은 점.. 2023. 6. 19.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3일차 (퇴원) 퇴원 수술 후 2박 3일의 짧은 입원을 마치고 퇴원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맞고 있던 정맥주사(포도당+무통약)를 제거하고 퇴원 준비를 서둘렀다. 쉬더라도 불편한 병원보다는 집에서 쉬고 싶었다. 퇴원을 위해 짐을 챙기는데 입원할 때보다 짐이 많아져서 당황했다. 입원할 때는 세면도구, 속옷, 수건 정도만 챙겨서 간편하게 입원했었는데 퇴원할 때는 성인용 기저귀, 좌욕기, 도넛방석 등 부피가 큰 짐들이 더 생겼다. 짐을 모두 챙겨놓고 보니 걱정이 되었다!! 내가 이 짐들을 모두 들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이 통증을 참고 운전해서 집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에 앞이 깜깜해졌다!! 09시가 되자 나는 바로 수납하고 의사 선생님께 환부 소독을 받고 퇴원했다. 고통의 시작 정맥.. 2023. 6. 18.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2일차 (괄약근 조임) 첫 번째 신호 전날 수술로 인해 찢어질 듯 아픈 항문 통증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다. 어제저녁에 먹었던 식사가 소화가 되는 것 같았다. 오전 8시를 10여분 남겨두고 수술 후 첫 번째 신호가 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변기에 앉았다. 혹여나 항문이 다시 찢어질까 무리해서 힘을 쥐어짜지 않았다. 항문이 열릴 듯 열리지 않자 복부팽만과 통증은 극에 달하였다. 변기에 5분이상 앉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2분 즈음 지났을까!? 폭풍 방귀가 나왔다!! 마치 수술 전 마셨던 관장약이 가스가 되어 나오는 줄 알았다!! 아주 시원하게 방귀를 뀌고나니 더부룩하고 팽창되었던 나의 뱃속은 거짓말처럼 안정을 찾았다!! 괄약근 조임 병원에서 준비해주는 아침을 먹고 병실 침대에 누웠다 밤새 더부룩한 뱃속과 환부.. 2023. 6. 17.
치핵제거 치질수술 리얼 후기 1일차 (수술 당일) 관장은 처음이지!? 아침 일찍 첫 수술을 받기로 했다. 나의 수술 예약시간은 9시!! 나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되었다. 수술 전 관장을 위해서 새벽 4시부터 일어나 관장약을 마셔야 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수술받는 것보다 관장약 먹는 것이 더 힘들었다. 관장을 위해 총 7번의 관장약을 복용하는데 헛구역질을 참아가며 힘겹게 힘겹게 마셨다. 04:00 - 관장약 500ml (1회) 04:10 - 관장약 250ml (2회) 04:20 - 관장약 250ml (3회) 04:30 - 관장약 250ml (4회) 04:40 - 관장약 250ml (5회) 04:50 - 관장약 250ml (6회) 05:00 - 관장약 250ml (7회) 정말 두 번 다시 관장은 하고 싶지 않았다. 요즘에는 관장약도 알약이 있다는..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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