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신혼여행 빵지순례 베이커리 카페 커피공장 바다뷰 제빵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강원도 양양의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커피공장 바다뷰제빵소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제가 뭘 소개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제가 다녀왔던 걸 기록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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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빵순이들은 강원도 양양에서 꼭 들린다는 그곳 커피공장 바다뷰제빵소입니다.

페인팅 되어있는 커피공장 제빵소를 보지 못했으면 이곳이 빵집인지 카페인지 호텔인지 알수 없을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한 곳이였습니다.

저도 이곳이 카페가 아니라 숙박업소인 줄 알고 바다뷰가 보이는 곳에 숙박업소 위치 잘 잡았다고 항상 만실이겠다고 와이프랑 이야기했었는데 빵순이 와이프가 베이커리 카페라고 본인이 강원도 양양에서 제일 오고 싶었던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민망스럽던지... 베이커리 카페를 숙박업소로 착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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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건물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입구를 찾아들어가니 빵집이 맞네요!!

입구에 빵 아저씨들이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와 정말 이곳은 규모만큼이나 빵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진짜 무엇을 골라 먹어야할지...

다 맛있어 보이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빵순이 와이프 눈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저도 이렇게 행복한데 와이프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모든 빵들이 전부 맛있어 보였지만 저에게 와닿는 빵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빵들이 모두 달게만 보였습니다.

 

와이프가 이곳에 유명한 빵이 있다고 해서 그 빵을 먹기 위해 2일 연속 방문했는데 그 빵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기대하고 왔던 와이프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다른 빵이라도 더 사줘야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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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빵은 주워 담을 수 없었지만 다른 빵을 채워서 계산 후 윗층을 올라갔습니다.

아랫층에서는 많은 빵들을 보관하기 위한 선반 때문에 넓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윗층으로 올라오니 엄청 넓고 많은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저희는 이름처럼 바다뷰가 잘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양양 바다를 바라보니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는 것과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양의 바다는 물도 맑고 깨끗하고 넓게 펼쳐져있지만 여수 앞바다는 다도해 해상으로 많은 섬들이 둘러싸여 있어서 뭔가 해외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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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약간 과자 누네띠네 위에 과일이 올라가 있는 느낌의 빵의 식감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과일이 씹히는게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좋아하는 빵을 골라 먹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와이프는 자리 잡고 빵 썰기에 멋진 바다풍경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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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회사 직원들과 양양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고 저는 양양이 첫 방문인데 와이프가 신혼여행을 양양으로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강원도는 정말 전라도 사람에게 제주도만큼이나 방문하기 힘든 곳이긴 하지만 정말 해외에서 즐기는 만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다음에 긴 연휴가 있다면 양양을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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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가격은 나와있지 않지만 음료 메뉴판은 찍어서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