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캠핑(오토,노지,차박)

광주인근 우정여행 노지/유료 캠핑(백바위 해수욕장 캠핑장)

by 이진웅 2022. 7.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작년에 정말 즐겁게 캠핑을 다녔었는데 올해에는 캠핑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작년에 즐겁게 캠핑했던 장소 중 가장 아쉬웠던 캠핑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광주 인근으로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노지를 생각하고 떠난 캠핑이지만 노지 캠핑장에는 이미 많은 차량과 텐트들로 가득해서 자리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데로 바로 옆에 사유지에서 유료캠핑을 즐기기로 했었습니다.

1박에 2만원, 사이트를 2곳을 빌려 4만원을 지출했습니다.

1곳은 저와 와이프가 사용했었고, 1곳은 절친들이 이용할 곳을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유료캠핑장 비용으로는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은 노지와 다를 것이 없는 그냥 사유지라는 이유로 돈을 지불하고 자리를 잡아야했습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없었고 화장실도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곳입니다.


저는 광주에서 출발하고 친구들은 여수에서 출발하여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캠핑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바로 출발하여 제가 먼저 캠핑장에 도착하여 피칭을 했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와이프와 함께 피칭하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해변가 잔디밭에 피칭하려고 했지만 사유지 유료캠핑장에도 좋은 자리를 다 빼앗겨버려 넓은 솔밭 주차장에 피칭하였습니다.

 

해변가의 흙밭이라서 팩이 짧은 것은 힘없이 뽑혀버려서 피칭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피칭이 끝난 뒤에 깔끔하게 피칭된 텐트를 보고 있으니 뿌듯했습니다.

작년까지 잘 사용하고 더 좋은 주인에게 보냈던 레펙스 골든하우스 텐트!!

정말 사이즈도 크고 와이프와 둘이 함께 캠핑을 다니면서 넓게 잘 사용했던 기억이...


 

피칭이  끝난 후 텐트를 개방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센팅하여 친구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시원한 맥주와 영화 한편을 시청했습니다.

영화 한편이 다 끝나기도 전에 친구들이 도착해서 친구 텐트도 제 텐트 옆에 피칭을 하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알전구와 스트링가드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친구의 텐트까지 피칭이 끝난 후 밀려오는 배고픔에 서둘러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 + 부채살 + 살치살)

소고기에  푸짐하고 뜨끈한 국물의 부대찌개도 함께 먹었습니다.

성인 4인이 먹기에 부족함 없는 고기와 부대찌개는 캠핑하는 내내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불멍 준비를 하는데 친구의 솔로스토브 크기가 어마어마한게 통돌이 세탁기 통을 빼오면 세탁을 어떻게 하냐고 농담을 던졌더니 불멍하는데 솔로스토브가 끝판왕이라고 합니다.

크기에 한번 놀라고 불멍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진짜 ㅈㅇ작이 너무 이쁘게 잘 타고 불도 이쁘게 피워오릅니다.

친구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다가 늦은 시간에 잠들었는데 새벽에 일하는 습관 때문에 알람도 없이 새벽에 눈이 떠졌다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넉놓고 일출을 보고 있으니 이 맛에 캠핑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해돋이!!

아!! 캠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화장실인데 이곳은 돈을 지불하고도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하는 문제로 화장실 사용이 굉장히 불편하고 지저분했습니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드림박스 | 이진웅 | 광주광역시 서구 화운로 193번길 25, 103동 1105호(내방동, 내방마을주공아파트) | 사업자 등록번호 : 509-04-32195 | TEL : 010-7597-4541 | Mail : jinung1113@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22-광주서구-0467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