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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오토,노지,차박)

광주인근 곡성 가볼만한 유료 캠핑장 곡성 여행

by 이진웅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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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무더운 여름에 다녀왔던 캠핑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년 8월 광주와 여수에서 멀지 않은 곳의 캠핑장을 찾다가 곡성 청소년야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야영장이라고 해서 청소년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은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서 캠핑하기란 쉽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캠핑이라 뜨거운 햇볕도 뜨거운 우정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곡성 청소년야영장은 데크사이트, 글램핑장, 잔디밭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데크사이트와 글램핑장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자리선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는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한 잔디밭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정말 8월의 햇볕은 뜨겁다 못해 따가웠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토요일 오전 근무까지 있어서 점심 쯤이 되어서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캠핑의 가성비를 따지는 저와 경량화 장비를 사용하는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텐트를 피칭하였습니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2~3시 정도에 피칭을 했더니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수도꼭지 틀어놓은거 마냥 흘렀습니다.

 

생각이 짧았던게 가장 뜨거울 때 카페나 주변 관광을 하다가 4시~5시에 선선해지고 해가 떨어질 때쯔음에 피칭을 했었어야 했는데 후회를 엄청 했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써큘레이터로 틈틈히 바람이라도 쐬어주어서 살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피칭 후 장비를 한곳에 모아 정리 후 뒤늦게 점심을 챙겨먹었습니다.


친구가 이날 캠핑을 위해 직접 집에서 야채, 재료손질을 해왔다고 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캠핑요리에 진심인 친구 중 한명입니다.

밥도 함께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뜨거운 날씨에 밥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닭갈비에 쌈싸먹는데 진짜 밥까지 볶아 먹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습니다.

이래서 캠핑 요리에는 햇반을 꼭 챙겨야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고 맛잇는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저녁을 위해 테이블 정리를 하고 올림픽 응원을 위해 빔프로젝터를 설치했습니다.

캠핑을 위해 구매했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곳이 아니면 여간 꺼내어 사용하기 힘든 빔프로젝터!!

이날 제대로 한번 사용했습니다!!

캠핑 절친들이 다 모인 저녁에는 역시 바베큐와 골뱅이 무침으로 캠핑 감성을 한껏 즐겼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에는 뜨뜻한 국물의 어묵탕으로 마무리~

 


다른 유료 오토캠핑장과 비교했을 때 데크사이트 크기와 상관없이 넓은 잔디밭에서 텐트를 피칭할 수 있어서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지만 그늘이 없고 이용료가 비싸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날 캠핑으로 지출한 비용을 종합해봤을 때 무더운 여름에 고생고생하면서 캠핑하는 것보다 저렴한 펜션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굳이 캠핑을 하지 않았을텐데 이번 캠핑은 지출이 다른 때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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