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선운지구 천변 리버뷰 노을맛집 송산유원지 황룡강 버킷문리버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에서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버킷문리버라는 카페인데요

광주사람이라면 취사가 가능한 피크닉 장소로 잘 알고 있는 송산유원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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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낮에도 황룡강 리버뷰로 잘 알려져있지만 저는 와이프와 함께 해질 무렵 노을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어두워질수록 더 매력있는 버킷문리버 카페인데요

이렇게 황룡강을 바라보면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는 기분이 정말 끝내줍니다.

물멍과 노을멍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당 카페!!

 

전망도 좋지만 커피와 차도 맛있습니다.

몸살감기 기운이 있었던 와이프는 따뜻한 차를 마셨고 저 역시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너무 이쁜 하트를 그려주셨네요!!

버킷문리버 카페에서 노을을 바라보기 위해 왔다가 차가 밀려서 노을이 다 지고 어두워진 시간에 도착했을 때에도 정말 이쁜 카페입니다.

 

버킷문리버라는 이름처럼 커다란 달덩이 조명과 아담한 정원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였지만 1층 카운터와 테이블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고 조용한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와이프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카페를 통채로 빌려버린 듯한 부르주아 놀이!!

옥상이 궁금해서 살짝 올라가봤는데 루프탑도 나름 느낌이 있었네요!!

야간 알 전구들이 밝혀주는 불빛은 왜 이렇게 사람을 몽롱한 기분이 들게하는지...

그런데 혼자 옥상 루프탑을 보고 있으니 살포시 무서워서 언능 사진만 찍고 내려와서 와이프 옆에 붙어 앉았습니다!!

사실 제가 겁이 좀 많습니다!!

이날에는 시원한 음료로 죠리퐁이 올라간 음료였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와이프는 말차라떼였던거 같은데 음....맛은 제 취향이 아닌걸루!!

죠리퐁이 들어간 음료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그 맛!!

달달함과 우유에 죠리퐁을 말아먹고 죠리퐁을 건져먹은 다음 남은 국물을 시원하게 원샷했을 때 느껴지는 그 달달함과 고소함이 있는 그 맛이였습니다!!

광주에도 이렇게 분위기 좋고 전망이 좋은 카페가 많아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