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션뷰 마운틴뷰 베이커리 카페 루프탑 이색카페 전망대

안녕하세요

작년 코로나 시국에 여수에서 새롭게 오픈했다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해서 여수 절친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카페 앞으로는 오션뷰, 카페 뒤로는 마운틴 뷰

 

광주에서 출발하여 내려가는 저에게 찍어준 주소로 찾아간 이곳은 카페 US 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시간이 오후 1시 30분 정도였는데 도착했을 때 넓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입소문이 장난 아니였나봅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구운 빵이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들었답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코를 자극하는 구수한 빵냄새와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갓구운 빵들...

입구 왼쪽 편으로 커피 주문과 빵을 계산하는 카운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커피만 마시려고 했지만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을 주문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빵 맛집이라는데....

구수한 빵 굽는 냄새와 찐한 커피향이 너무 잘 어울려서 밥을 먹었어도 식욕을 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주문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카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계단 오를 때 키큰 사람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부딪히길 바랬지만 작은 키에 어림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루저가 된 느낌이랄까??

 

2층은 1층에서 카운터와 진열된 빵들과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 때문에 미쳐 느끼지 못했던 규모를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테이블 중에 친구들과 오션뷰를 자랑하는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햇볕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한 여름에는 뜨거워서 못 앉아 있겠더라구요!!

잠시 화장실에 일 보러 가는데 옥상 라운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또 안 올라가볼 수 없지요!!

일단 화장실에 용변부터 보고 바로 올라가야지 했는데 남자 화장실이 카페규모에 비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소변기 1개, 좌변기 1개)

시원하게 볼 일 다 보고 옥상 라운지로 올라갔더니 '뜨악!!' 소리 나오는 완전 제 취향의 루프탑이 있었습니다.

어린 20대에 루프탑에서 파티도 기획했었는데 외국처럼 DJ 음악과 맥주와 간편한 음식들로 파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옥상 구경 후 다시 카페로 내려왔더니 이미 친구들이 주문한 빵과 커피를 가져다 놓았네요!!

빵과 함께 먹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촬영하다 발견한 컵홀더의 대포!!

뭘까?? 생각하던 찰나에 창문 밖으로 보이는 대포!!

남자들끼리 2시간을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여수 카페나 맛집은 현지인들이 제일 잘 아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