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파티 BAR 감성 디자인 인테리어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BAR인지 카페인지 아니면 그냥 회사건물인지 궁금했던 건물의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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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내부를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COFFEE라는 간판이 없었으면 인테리어 회사나 BAR로 착각할뻔 했습니다.

COFFEE라는 간판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려고 주차를 하는데 카페 전용 주차공간을 2칸이나 사용할 수 없게 불법주차를 해놓은 검은색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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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추차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구의 파란색의 간판이 있었네요!!

일반 카페들처럼 네온이나 LED불빛의 간판이 아닌 파란색 배경에 가게 이름을 영자 필기체로 적어놓은 듯한 간판이 참 독특했습니다.

크기도 크지 않고 정말 그냥 뭐지? 하고 지나칠 간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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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으잉?? 카페?? BAR?? 잘못 들어왔나?? 느껴질 정도로 일반적인 카페의 카운터를 생각했던 저를 당혹스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카페 정중앙에 위치하여 라운드형 BAR 테이블의 카운터가 정말 독특하고 이색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밤에 시원하게 맥주, 와인, 클래식, 클럽음악 등 어떤 술과 음악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

복층구조로 2층을 이용할 수 있는 계단도 있어서 파티를 즐기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20대의 파티플래너를 꿈꾸며 소셜파티, 클럽파티를 한창 기획하고 즐겼을 때였다면 이곳에서 파티를 진행하지 않았을까하는 욕심가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다른 생각은 접어두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파티를 꾸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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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화이트플랫이라는 것을 주문했는데 화이트 플랫이라는 커피 색깔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커알못(커피를 알지 못하는)의 제가 마시기에는 아메리카노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와이프 덕분에 스타벅스와 드립커피를 마시면서 입만 고급스러워져서 그런지 이 곳의 아메리카노는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샷이 약했던 탓인지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2샷으로 주문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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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와이프는 2층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2층의 분위기도 뭔가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찐한 파랑색과 주황색 그리고 검정색이 가벼운 색상도 아니고 전체가 무거운 색상도 아닌 것이 약간 몽롱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2층 조명이 더 몽롱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이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것보다는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을 가져와서 조용히 업무를 봐야할 것 같은 조용한 분위기로 고민이 많을 때가 생각이 많아 질때 이 곳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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