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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오토,노지,차박)

전라남도 오션뷰 노지캠핑장 추천해드립니다.

by 이진웅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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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블로거 드리미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겠다 다짐하고 정말 X같이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다가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휴직을 한지도 1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 5일 근무로 시작했는데 부서이동을 1년에 2번찍 시키더니 토요일 오전근무까지 했다가 도급현장으로 부서가 변경되어 토요일 늦은시간까지 일하게 되면서 허리디스크 부상을 얻고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작년 10월까지는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라도 부랴부랴 장비챙겨서 캠핑을 했었는데 휴직하기 바로 직전까지는 정말 토요일 늦은시간에 퇴근해서 캠핑을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었습니다.

 

현장에서 몸을 쓰는 일이다보니 퇴근 이후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저녁식사 이후에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휴직기간이라 자유로운 몸이 되었으니 주말에 와이프과 함께 캠핑을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금의 와이프와 드라이브로 시작했다가 갑작스러운 절친의 연락으로 전라남도 광양으로 노지캠핑을 다녀왔었는데 장소도 너무 좋고 뷰도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광양 노지 캠핑장은 배알도수변공원입니다.

전에도 몇번 다녀 왔었는데 주말에는 정말 눈치게임을 잘해야합니다.

주말이면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1차선 도로 양옆으로 주차를 해놓는 바람에 이렇게 중앙선을 중심으로 진입을 해야하는데 마주오는 차량과 중간에 만나면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을 만큼 차량들이 가득했습니다.

 

배알도수변공원이 이렇게 인기있는 이유는 제가 생각해봤을 때 넓게 펼쳐진 솔밭과 잔디공원 그리고 주차장, 편의시설까지 전기사용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갖춰져있고 무엇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지캠핑장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사진 속 도로 끝자락에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요

화장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화장실 한번 갈 때마다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걸어서 이동하는데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소화가 다 되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이 때 캠핑에는 절친의 텐트였던 고투 아스트라인 리빙쉘 텐트를 중고로 매입하여 첫 피칭하는 날이였습니다!

 

텐트 피칭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는데 도톰한 삼겹살과 두툼한 목살을 메인요리로 버섯, 마늘, 양파,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를 맛있게 볶아서 배를 채웠습니다.

혹시 실비김치라고 들어보셨나요??

매운걸 좋아하는 절친이 이번에 매운김치로 엄청 유명하다며 조금 가져왔었는데 고기와 야채볶음과 함께 쌈싸먹을 때는 들었던 것과 다르게 맛있게 매워서 정신없이 먹었더니 배탈이 나서 밤새 화장실을 다녀야했습니다!!

아!! 다음 캠핑에는 고기를 먹지말고 다른 제철음식을 사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 때에는 친구가 새우를 사와서 석쇠에 구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메인음식으로 배를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남아 남은 1마리까지 제가 먹었습니다.

저렇게 살이 통통한 새우를 숯불에 직화로 구워먹으니 정말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늦은시간까지 머나먼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고생하고 늦게 잠들었는데 다음날 새벽같이 눈이 떠져서 텁텁한 입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채우고 눈은 시원한 바다로 귀는 분위기있는 가요를 들으며 정말 힐링하고 왔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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