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베이커리 대형 카페 천변 리버뷰 클레망

오늘은 어떤 카페를 소개할까 생각하며 컴퓨터의 사진파일을 정리하다 초가을에 다녀왔던 광주 천변 베이커리 카페 클레망을 소개하려한다.

핸드폰 사진의 용량이 부족하여 매번 컴퓨터로 사진파일을 옮기다보니 뒤늦게 생각나는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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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변 카페 ; 클레망

날씨가 흐린 주말에는 타지역의 카페보다는 광주 지역의 가볼만한 카페를 찾아다닌다.

이전 포스팅에서 광주 천변 카페 만월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곳 클레망 역시 만월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오히려 도로에서 골목 아래로 내려가서 주차를 해야해던 만월보다 길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클레망이 접근성은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주.정차위반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면 안전하게 클레망 주차장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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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카페 ; 클레망

길가에 잠시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클레망을 알리는 작은 간판 디자인이 매력이었다.

클레망의 알파벳 중 C와 L로 표현한 간판이 심플하지만 특별하게 느껴졌다.

입구의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자 구수한 빵 굽는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했다.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여도 쿠키나 조각케잌류를 판매하는 카페는 많지만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라고 불릴만큼 많은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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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대형 카페 ; 클레망

개인적으로는 대형 카페보다는 작고 분위기있는 개인 카페를 선호하지만 요즘 새로 생기는 신상 카페들은 모두 대형화로 오픈하는게 트랜드인 것 같다.

이곳 클레망 또한 건물 전체를 카페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1층은 주차장, 2층은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카운터, 3층과 4층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특이점은 남, 여 화장실을 층으로 구분했다는 점이다.

나는 3층에 와이프와 함께 자리를 잡았다.

흐린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신상 카페라서 아직 홍보가 덜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다.

혹시 남자 화장실과 DRIP BAR가 있는 4층에 인원이 몰려있지는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올라가보았지만 위에 상항도 마찬가지로 한가한 분위기였다.

매장의 입장에서는 조금 걱정될 수 있지만 규모에 비해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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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변뷰 카페 ; 클레망

분명 위치적으로는 천변이 보여야 하지만 파릇파릇한 나무들이 천변뷰를 가리고 있어서 아쉬웠다.

잎이 떨어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찾으면 그 때는 천변이 훤히 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천변이 잘 보일 것 같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미숫가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미숫가루는 정말 어릴 적 집에서 어머니께서 양푼으로 얼음 동동 띄워서 타주시는 추억의 미숫가루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카페에서 오곡라떼, 곡물라떼, 미숫가루와 같은 음료를 많이 주문해서 마셨지만 클레망의 미숫가루가 제일 맛있었다.

베이커리 카페를 왔으니 맛있는 빵도 함께 주문하려 했지만 최애 빵들은 모두 팔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빵들 중에 좋아하는 빵을 골라서 포장해왔다!!

만쥬는 정말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졌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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