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덕해수욕장 유원지 조용한 마을 카페 옛날 감성 추억의 과자

안녕하세요

절친들과 여수에서 바람쐬러 많이 다녔던 신덕해수욕장 유원지 인근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커피와 음료를 좋아하는 저는 유명하고 사람많은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보다는 작고 이색적인, 특색있는 카페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많고 시끄럽고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사람 많은 곳에서 약간 공황장애같은 걸 느끼게 되면서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은 대형카페보다는 소규모의 특색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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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수 신덕 해수욕장 인근에 조용한 카페입니다.

 

여수에서 유명한 검은모래해변 만성리 해수욕장과 모사금 해수욕장에 비해 신덕 해수욕장은 많이 한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신덕 해수욕장 길을 따라 조금 더 마을로 들어오다가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보이는 작고 아담한 카페 '앳등사이로425' 카페가 있습니다.

 

요즘 여수 카페들은 기업화되어 규모가 큰 대형 카페들이 많은데 이렇게 작고 아담한 카페가 저에게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정말 빈티지하게 목재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였는데 커피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브런치카페? 베이커리 카페?? 였습니다.

저와 절친들은 뜨거운 햇볕에 시원한 스무디를 주문하고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주문한 음료와 함께 건조시킨 자색고구마 고구마칩을 함께 주는데 정말 별미입니다.

처음에는 대충보고 식용 장미꽃 잎사귀를 말려서 떼어놓은 줄 알았는데 맛보고 자색고구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굽지도 않았는데 빠삭하고 고소한 맛의 자색고구마칩!!

한개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 친구들은 맛만보고  저는 말없이 또 먹기만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식탐이 여기에서 터졌나봅니다!!

정말 찐친들이라 마음이 통했는지 같은 스무디에 맛만 다르게 주문했습니다.

딸기, 망고, 블루베리

제 욕심에 다 맛 볼수 있겠다!! 하고 좋아했는데 찐친들이 공유를 안해줘서 제 망고 스무디만 맛 봐야했습니다.

 

근데 정말 스무디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오늘 주문으로 저희에게 스무디 맛집으로 각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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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의 카페라면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실 취향의 카페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옛날 추억의 과자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한개씩 구매해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